[현장연결] 국정원, 북 정찰위성 등 현안 국회 정보위 보고…결과 브리핑<br /><br />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김규현 국정원장으로부터 북한 관련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선관위 해킹 의혹도 보고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건영 /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]<br /><br />진위 여부에 대한 확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서 국정원장은 말씀드리기 어렵다, 국가정보원에서 취급하는 정보가 아니다라고 아예 답변 자체를 거부하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.<br /><br />계속되는 김의겸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 용산 대통령실은 고도의 보안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라는 말만 반복해서 답변을 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서 여러 의원님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정보위가 국민을 대신해서 국민의 가려운 곳, 궁금한 것을 질의하고 답변을 받는 곳인데 그러려면 국회 정보위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취지의 여러 문제 제기가 있었고요.<br /><br />의사진행발언 등이 있었습니다. 그러면서 국회 정보위가 산회가 되고 여야 간사들 간의 절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야당은 절충안을 제시를 하였습니다. 그런데 이 절충안에 대해서 국회 국정원장이 이 절충안에 대한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저희 야당으로서는 국회 정보위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힘들다라는 판단을 해서 위원장에게 의사진행을 원활하게 할 것을 요구했고 위원장께서 일종의 절충안을 제시해 주셨습니다.<br /><br />그 절충안에 대해서조차도 여당 간사님께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주셨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저희 민주당은 그렇다면 국정원장이 미국의 도감청 의혹에 대해서는 딱 한 줄만 답변할 수 있다는 게 요지였습니다.<br /><br />그 한 줄은 용산 대통령실은 고도의 보안장치가 마련되어 있다, 이외의 답변은 어느 것도 할 수 없다는 게 국정원장의 답변이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그럴 것이라면 민주당 입장은 국회 정보위를 공개로 진행을 해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된다라고 주장을 하게 되었고 위원장에게 국회 정보위원회 공개를 의사진행발언을 통해서 요청을 하게 된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위원장께서는 국회 정보위의 공개 진행에 대해서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해서 산회를 선포하셨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오늘 국회 정보위가 제대로 개최되지 못했다라는 말씀을 개괄적으로 드리고 소병철 의원님께서 보강 설명을 해 주시면 그 이후에 제가 또다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[소병철 / 더불어민주당 의원]<br /><br />오늘 정보위가 파행이 되도록 하지 않기 위해서 민주당은 최대한 양보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위원장님께서 중재안으로 내놓으신 게 지금 다른 현안들이 있으니까 다른 현안들은 먼저 비공개로 진행을 하고 도감청 부분에 대해서는 맨 마지막에 공개로 회의를 하자라는 제안을 주셨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